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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독서

[에세이]1그램의 용기(1장.소소한 일상) 후기/일기

by True Life 2015. 5. 19.

 1그램의 용기 

 

 



나는 보통 자기개발서를 많이 읽는다. 이 책도 '용기를 가지고 시도해 보아라!'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 뿐이다. 자기개발서의 의도는 거의다 비슷한 것 같다. 긍정(실제로 이 책에서도 무한긍정이라는 주제가 나온다.) 대인관계, 원하는 것을 시도하는 용기, 자신감...

다들 항상 똑같은 주제임에도 자기개발서적이 중요한 이유는 현재의 나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글귀들, 조언을 해주기 때문이다. 읽다 보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조언들이 있다. 그 것을 읽고 저자의 사례를 보며 자신과 매칭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어떠한 것이 중요한걸까, 그리고 선배님은 어떤 의미로 이 책을 나에게 주었을까. 사실 어떤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책이 내 손에 들어온 것은 내 삶의 작든 크든 조언을 하고 삶에 반영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우연, 그러한 것은 없다.

 

오랜만에 책에 대해 후기를 남기니 서론이 길었다. 1장의 주제는 '소소한 일상'이다. 커피한잔, 본인이 정한 특정한 일자, 몇만원으로 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 백두대간등 저자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써 놓았다.

 

"꽃도 각각 타고난 특성을 잘 파악해서 키워야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는데 하물며 사람은 어떻겠는가?"

 

다른 친구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면서 친구들이 부러울 때가 많았다. 페이스북을 보며, 대화를 하며, 미래를 생각하며 후회할 때도 많았다. 하지만 이 길은 나의 길이다. 내가 원했고, 누구보다도 나에게 잘 맞는 길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나는 이 길을 선택했다. 더 이상 후회할 필요가 없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까지 내가 흔들리고 있었던 이유는, 단지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찾기 위함이다. 이제 조금씩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주변에 끊임없이 조언해주는 사람들, 심심하지 않도록 말을 해주는 사람들, 흔들릴때 잡아주는 사람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수많이 존재한다. 그들로부터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되었다.

 

"가다가 중지해도 간 만큼 이익이다."

 

나는 공부를 하려고 하고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 한다. 책을 읽으려 하고 성실해지려고 한다. 한번에 바뀌는 것은 없다. 전부 하고 싶은대로 바꿀 수 있다면 인생이 얼마나 재미 없겠는가. 그래도 하려고 하면 하자. 가다가 중지해도 그 곳까지 간 만큼은 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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